LG유감(LG Cyon SH150A)

일상속으로/이야기거리 2008/09/06 05:39 Posted by ⓩero

LG폰은 잔고장이 많다는 이야기를 한창 듣던 시절부터 나는 LG폰을 선호해왔다.

비행기가 지나다니며 Looks good! 을 띄웠던 폰..
캔유폰처럼 폴더를 켤때마다 딸깍딸깍 소리가 났었던 SVXXX 시리즈의 폰..
그리고 블랙라벨 초콜렛폰으로 유명했던 폰..

한창 LG폰이 이미지 개선을 하기 위했었을때부터 믿고 구입해왔고
딱히 문제가 없이 잘 써왔다.

물론 그 사이사이 다른 회사 제품도 많이 써보았는데
내가 자주 떨어트리거나 호주머니에 있는 열쇠등에 스크래치를 많이 낼 뿐 고장이 심하게 날 정도로 험하게 다루지는 않는편이라 다들 문제가 없었다.

그러나 최근에 구입한 SH150A는 달랐다.
내가 유독 땀이 많은 편이라서 최근동안 한 여름에 전화가 오면 전화를 당연히 받게 되는데
전화를 받은 후 SH150A의 메뉴/통화/검색/취소 버튼의 터치로 된 버튼들이 1~4시간가량 지멋대로 움직인다.
덕분에 ETPFEST(ival)에 갔을때도 지인들과 연락이 안되서 애를 많이 먹었다.
거기다가 계속 되는 증세가 아니라 AS를 맡기러 갈려고 마음먹을때 쯤 되면 다시 돌아오고 고장이나고를 반복하니 도무지 AS를 맡기러 갈 수가 없었다.(고장난 모습을 보여줘야 수리를 할 것 아닌가?)

그런데 엊그제는 OK버튼이 입력이 안되는 것.

AS센터를 찾아갔더니 버튼부분이 부식되었단다.
세정을 해보고도 그 것으로 고칠 수 없으면 3만원을 달란다.

도대체 중국산 휴대폰도 아니고..
통화할 때 당연히 마주치는 뺨에서 흐르는 땀이 휴대폰에 들어가서 부식이 될 정도라면 도대체 얼마나 막장으로 만들었는지 이해가 안간다.

발로 만든 것도 아닐테고..-_-

그것만이 아니다.
LG서비스는 더 과간이다-_-
같은 기종을 사용하는 여자친구와 같은 지역에 있어도 내 폰은 유독 주파수를 못 찾길래 문의했더니
3G폰에 대해서 아냐고 묻더라.
3G폰의 원리나 활용도 정도는 안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
3G폰이 무엇인지 가르치려들고 있더라..

LG전자 사이트(http://www,lge.co.kr)에 불만글을 남겼더니
거기서도 충격,파손,침식의 경우 수리비를 내게 되는게 당연하다며 고객을 가르치려든다.

니네 폰은 땀에 침식되냐.. 좋겠다.. 잘 만들어서..-_-



혹시 SH150A를 검색하셔서 이 글을 찾으신 분에게 전해드립니다.
혹시라도 SH150A를 구입하실려는 분이 계시다면 제가 충고 한마디 하겠습니다.
절대로 땀이 많으신분들은 구입하지마십시오.
아니 왠만하면 LG폰은 그냥 사지 마세요.
그럼에도 꼭 쓰고 싶으시다면 핸즈프리를 이용하세요.
아니면 꼴에 나름 3G폰이라니까 영상통화(영상통화는 폰과 마주보면서 하는거니까)를 하시거나
스피커폰이 되니까 멀리대고 통화하세요.